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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동안 운전면허 필기 도전 60대 할머니 950번만에 합격
재미있게살자
2009. 11. 5. 14:58
차 할머니가 처음 필기시험에 도전장을 낸 것은 2005년 4월. 전주시내 재래시장에서 채소를 팔며 생업을 유지해온 차 할머니는 시내버스를 타기가 불편해 운전면허증을 따기로 마음먹었다. 주말과 국경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시험장을 찾아 시험을 쳤지만 번번이 30~50점에 그쳐 합격하지 못했다. 시험을 위해 지불한 인지대(1회 6000원)만 500만원이 넘었다. 차 할머니는 “버스비와 식비 등을 합치면 족히 1000만원은 들어갔지만 그동안 공들인 것이 아까워 포기할 수 없었다”면서 “합격 소식에 네 명의 아들, 딸이 가장 기뻐했다”고 말했다.
<전주 | 박용근기자>
'낙수물이 돌을 뚫는다'는 속담이 생각나는 기사였다.
집념이 놀랍다.
만약 중간에 포기했다면 합격은 없었겠지..
그런데 할머니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은 있었을까?
궁금하다. 직접 만나고 싶어진다..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