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제경영

앞날에 희망 거는 사람, 식습관도 건강

재미있게살자 2011. 4. 20. 14:55
앞날에 희망 거는 사람, 식습관도 건강
미래에 무게 중심을 두기 때문       






















현재에 만족하며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은 캔디 바 같은 더 달콤한 음식을,
미래에 더 중점을 두고 희망을 품는 사람은 과일 같은 건강한 음식을 먹는
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라도 과거와 현재, 미래 가
운데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먹는 음식이 달라진다는 것이다.

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카렌 페이지 윈터리치 교수는 긍정적인 감정
가운데 과거 현재 미래 중 어떤 시점에 중점을 두는가에 따라 먹는 음식 습
관이 달라지는지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했다.

희망적인(hopeful) 사람들은 현재 행복해 하는 사람들보다 초콜릿을 더
적게 먹었다. 과거에 더 중점을 두는 사람들은 희망을 느낄지라도 몸에
좋지 않은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. 또 희망이나 앞날에 대한 기대 같은
미래에 중점을 둔 긍정적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앞날에 대한 두려움처럼
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보다 적극성과 자기 통제력이 더 강했다.

연구진은 “이전 연구에 따르면 슬플 때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많이
찾는데 긍정적인 감정도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복잡하다”며
“과거에 좋았지 하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반짝반짝하는 긍정적인
앞날을 생각하면 건강에도 더 도움이 된다”고 밝혔다.

이 연구결과는 ‘소비자 연구 저널(Journal of Consumer Research)’ 온라인
판에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, 온라인 과학뉴스
사이언스데일리 등이 19일 보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