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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슈퍼타워 공사 돌입
재미있게살자
2011. 10. 13. 11:05
롯데슈퍼타워 공사 돌입
세계 4번째 규모 기초공사… 첨단 IT기술 적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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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물산은 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123층 건물높이 555m, 가로-세로 각 72m 크기의 롯데수퍼타워 기초 콘크리트 공사를 오는 4~5일 양일간 개시한다고 밝혔다. 롯데물산에 따르면, 이 공사는 지하 6층 최하부에서 진행되며 그 크기가 축구장 넓이의 약 80%에 이르고 깊이만도 건물 2개 층 높이인 6.5m나 된다. 이번 기초공사는 세계 4번째로 큰 규모의 기초공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.
회사는 롯데슈퍼타워에 I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물류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기능공 출역관리는 물론 레미콘, 철근 등 주요자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.
또한 국내 최초 대체 에너지인 `수온차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'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요소를 도입해 롯데슈퍼타워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포부를 드러냈다.
이번 공사는 설계에서부터 시공, 건설관리(Construction Management)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추진된다. 특히 건물 구석구석이 IT코리아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스마트빌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. 이와관련 롯데 한 관계자는 "세계 각 국의 100층 이상 되는 건물은 거의 한국건설회사가 지었다"면서 "이러한 경험과 세계 최고의 한국 IT기술을 접목해 세계적인 빌딩을 지를 계획"이라고 설명했다.
이번 공사는 설계에서부터 시공, 건설관리(Construction Management)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추진된다. 특히 건물 구석구석이 IT코리아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스마트빌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. 이와관련 롯데 한 관계자는 "세계 각 국의 100층 이상 되는 건물은 거의 한국건설회사가 지었다"면서 "이러한 경험과 세계 최고의 한국 IT기술을 접목해 세계적인 빌딩을 지를 계획"이라고 설명했다.
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공사에 사용되는 콘크리트 양은 약 3만2000㎥(7700톤), 동원되는 레미콘 차량만 5300여대나 된다. 일렬로 세우면 잠실 롯데슈퍼타워 현장에서 오산까지 닿는 거리다. 철근은 직경 5.1㎝에 달하는 대구경 철근 4000여 톤이 사용되며, 총 23대의 펌프를 동원해 3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연속해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등 기록적인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.
박정일기자 comja77@
◇사진설명 : 오는 4일 123층의 초고층 빌딩인 롯데슈퍼타워의 기초 콘크리트(MAT) 공사가 개시된다.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이원우 롯데물산 대표가 국내 기술진이 주도하는 세계에서 역대 4번째 규모의 기초 공사 공법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<사진=연합>